9일 전북통계사무소에 따르면 지난해 총 경지면적은 20만8천500ha로 2007년 20만9천ha에 비해 약 1천400ha(0.64%)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2008년 말 현재 기준으로 논 면적은 15만6천200ha로 지난해의 15만7천700ha보다 1천500ha가 감소했으나, 밭 면적은 5만2천300h로 지난해의 5만2천200ha보다 100ha가 증가했다.
이처럼 밭은 증가한 반면 논이 감소한 이유는 쌀보다 수익성이 높은 인삼, 과수 등 밭작물 재래로 밭으로 전환이 크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 한해 동안의 경지면적 증감내용을 살펴보면 증가면적은 2천800ha이고, 감소면적은 4천200ha로 따라서 순 감소면적은 1천400ha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통계사무소 관계자는 "최근 10년 동안 연평균 0.5% 정도씩 감소하고 있으며 이에 반해 2008년은 도로 등 공공시설과 건물건축 등 경지수용으로 최근 10년 감소율보다 많이 감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완수기자 kim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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