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성수면 자율방범대 이웃사랑 실천(임실군 제공)
임실군 성수면 자율방범대 이웃사랑 실천(임실군 제공)
  • 박영기
  • 승인 2009.01.07 15: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실군 성수면 자율방범대(대장 홍지경)가 지역 독거노인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땔감을 마련해 줬을뿐 아니라 화장실까지 마련해줘 주위의 칭송을 받고 있다.

성수면 자율방범대는 지난 6일 성수면 왕방리 원증 마을에 사는 독거노인 이금옥 어르신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땔감을 지원했으며 같은 날 오후에는 월평리 신촌마을 원애월 어르신에게 화장실을 신축해 선물했다.

홍 대장과 40명의 대원들은 이를 위해 산에서 땔감을 자르고 다듬어서 부엌에 단정하게 쌓아 올려 어르신이 사용함에 불편이 없도록 했으며 화장실 신축을 위해 대원들이 회비로 자재를 구입하고 직접 자원봉사에 나서 화장실을 마련하게 되었다.

홍 대장에 따르면 “추워지고 있는 날씨에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을 위해 회원들이 뜻을 모아주어 추진하게 되었다”며 “이번 땔감마련과 화장실 마련 사업을 계기로 더욱 지역을 위한 봉사조직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