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심의회는 지난해 9월 초순부터 11월말까지 담당공무원과 평가사들이 관내 전 주택을 조사하여 선정한 표준주택에 대해 마을별 특성에 맞는 대표성과 가격 적정성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으로 진행됐다.
임실군 표준주택가격은 지난해 대비 1.85%가 내려 금년 4월말 공시하게 될 개별주택가격도 같은 수준으로 내릴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전북 표준주택가격 평균치인 0.82%보다 1.03%가 더 인하 된 것으로서 도내 시·군에서 김제시, 무주군 다음으로 많이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번에 심의한 가격은 오는 30일 국토해양부장관이 결정·공시함을 시작으로 3월 2일까지 열람 및 이의신청을 받아 표준주택 소유자들에게 개별 통지 되며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는 소유자들은 기간 중에 이의 신청서를 작성 군 재무과나 읍·면사무소 또는 국토해양부 부동산평가과에 서면 제출이 가능하다.
한편 이의 신청된 건에 대해서는 제3의 감정평가사를 통해 재조사하여 조정된 주택에 대해서는 오는 3월 20일 조정 공시될 예정이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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