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7일 산림사업 관련 사회서비스 증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발대식을 하고 사업을 연중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이날 김제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사회서비스 사업 참여근로자와 산림관련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서비스 증진사업 발대식’을 갖고 선발된 93명의 사업근로자에 대한 안전교육 실시 후 각 사업장에 이들을 투입, 근무를 개시했다.

이들은 우선적으로 관내 주요 도로변을 비롯한 공원, 관광지 주변 등에 대한 산림 사업을 펼쳐나가게 된다.

이번 사회서비스 증진사업은 전문기술 인력의 육성과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으로써 공공산림 가꾸기,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산림보호강화사업, 숲길 조사원, 산림자원조사단, 산촌운영매니저, 산지전용모니터링, 도시녹지관리원 등 총 8개 분야 일자리에 대한 연 3만 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가져다 줄 계획이다.

또한, 참여자들에게 단순한 일자리 제공 차원을 넘어 전문 기술교육과 현장 근무경험을 제공하여 민간 취업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산림전문 기술인력으로 육성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실업자 및 저소득층을 투입해 고용창출 효과와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높이는 등 산림에 대한 국민의 적극적 이해와 관심을 갖도록 할 방침이다.

김제=조원영기자cwy94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