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신청은 올해 점자를 창안한 루이 브라유 탄생 200주년 기념우표(1월)를 시작으로 ‘호랑이’를 소재로 한 연하우표까지 총 20건 53종의 기념우표와 시리즈 및 특별우표가 발행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또 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한 세계유산 특별우표가 6월에,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소재한 그린에너지 특별우표(8월), 중국의 동북공정에 대응하고 고대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확대하기 위한 부여 금와왕 특별우표(8월)도 발행 예정이다.
이외에도 UN에서 지정한 2009 세계 천문의 해 기념우표(1월)와 금강을 소재로 한 한국의 강 시리즈(2월), 필라코리아2009 제24회 아시아국제우표전시회 한국 개최 기념우표(7월), BMX를 소재로 한 익스트림스포츠 시리즈(10월), 한국의 영화사를 재조명하는 한국의 영화시리즈(10월) 등 다양한 우표가 차례로 선보인다.
올해 발행이 확정된 우표디자인은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www.koreapost.go.kr)와 한국우표포털사이트(www.kstamp.go.kr)에 공개되며 영문 우표 소식지(Korean Stamps Review) 등을 통해 UPU 회원국과 전 세계 수집인에게도 소개된다.
김민수기자 leo5907@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