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나서야 한다. 행정기관, 사회단체, 경제인을 구분할 것이 없다. 우리는 일찍이 극을 달리는 어려움을 경험했다. 지난 IMF때는 세상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 그러나 국민들이 모두 나서 해결 해냈다. 기업은 기업대로 구조조정에 게을리 하지 않았고, 행정기관은 행정기관대로 긴축작업에 박차를 가했다. 국민들이 모두 나서 금모으기 운동에 동참 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국민의 저력을 보였다. 세계가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다시한번 국민의 저력을 보여야 할 때가 왔다고 본다. 해낼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가지고 매진하면 반드시 성공하는 사회로 이끌어 갈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금년은 기축년 소의 해라고 한다. 소는 본디 주의를 살피지 않고 묵묵히 일만 하는 동물로 집안의 큰 재산으로 유지돼 오고 있었다. 우보천리라고 했듯이 꾸준히 한가지 일에 매진하다 보면 어느새 천리를 가 있을 것이라는 점을 생각케 한다. 먹고 살기 힘들것이라는 생각에 우울하다. 그러나 자기가 하는 일에 애정을 가지고 변함없이 집중해 소같이 일을 하면 조만간 문제도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과거와 같은 소극적 자세는 떨쳐 버리고 자신에 찬 모습으로 매사를 접할 때 예상치 않은 결과가 다가 올 것이다. 새로운 목표를 설정해 반드시 달성한다는 굳은 각오아래 힘찬 진군을 하자. 다시 한번 주변을 정리하고 적은 것부터 추스려 나간다는 계획아래 달리자. 헝그리 정신이 어느때보다 필요한 때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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