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선 진안군수 “올해엔 진안 대표축제 개발”
송영선 진안군수 “올해엔 진안 대표축제 개발”
  • 권동원
  • 승인 2008.12.3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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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선 진안군수가 올해 군을 대표할 수 있는 새로운 축제를 기필코 개발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축제를 지역의 특산품과 연계해 경제적 파급효과가 분명한 주제로 선택한다는 방침이어서 기대가 크다.

송 군수는 지난해 12월 29일 기자간담회에서 “2006년 이후 진안을 대표할 만한 축제를 개발하지 못해 군민들이 상대적 소외감을 느끼고 있다.”라면서 “올해는 기필코 축제를 개발해 군민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어줄 방침이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송 군수는 “축제가 경제적 효과를 동반하지 않는다면 의미가 없다”면서 “홍보와 경제적 효과가 동반될 수 있는 축제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2007년 그동안 개최되어 오던 벚꽃 축제를 소모성 축제로 판단하고 중지했다.

이어 군은 축제개발위원회를 구성하고 새로운 축제를 개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으나 위원회에서 제안한 ‘산신령 축제’가 종교단체의 반발로 무산됐다.

이러한 이유로 현재까지 새로운 축제가 개발되지 못해 군민들이 상대적 소외감을 느끼며, 군민들은 군을 대표하는 축제가 있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있다.

이에 송 군수는 지역의 특산품 또는 지리적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축제를 올해는 반드시 개발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게 됐다.

한편, 송 군수는 “현재 축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고 있지만 충분한 검토를 거쳐 결론을 내리겠다”면서 “군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경제적 효과가 분명한 축제를 올해는 반드시 만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진안=권동원기자 kwond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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