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정초등 결연 순창 안정마을에 장학금 전달
전주대정초등 결연 순창 안정마을에 장학금 전달
  • 이방희
  • 승인 2008.12.3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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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정초등학교(교장 조희주)는 지난해 말 1교1촌 자매결연마을인 순창구림면 안정마을(촌장 최광식)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대정초등이 지난 가을 알뜰시장을 열어 고사리같은 성금을 모아 안정마을 김상국·김민국 형제와 송기원 등 세 명에게 원한 것이다.

조희주 교장은 “매년 알뜰시장을 열어 학생들 스스로 작은 정성을 모아 학교내외 불우 이웃을 도와 왔는데, 이번에는 1교1촌 자매결연을 맺은 순창 안정마을 학생들 중에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어린이를 돕자는 어린이회의 결정에 의해서 이루어졌다”며 “농촌과 도시가 한데 어울려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주대정초과 안정마을은 2008년 봄 1교1촌 자매결연을 맺어 가을 현장체험학습으로 안정마을 고추장 담은 활동을 한 바 있으며 학교내 알뜰 시장에 안정마을 고추장 등의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등 상부상조의 정신으로 같이 사는 지혜를 발휘하고 있다.

한편 대정초등과 안정마을은 도시 학생들이 시골의 친환경적 정서와 자연 속 삶의 지혜를 배우고 시골학생들이 도시의 문화적 혜택을 교류하는 도농간 교류활동으로 이 행사를 이어나가기로 약속했다.

순창=우기홍기자 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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