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의 속도는 같건만 느낌은 이처럼 나이에 따라 달라지고 있다. 흘러가는 세월. 그누가 붙잡을수도 없고 또 누가 붙잡는 해서 붙들리는 것도 아닌 운명인걸 어쩌랴! 인간은 장수하기를 바라는 욕망은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다. 현대의학에서도 불로장생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있다.
▼그러나 오래만 사는것이 중요한 게 아니다. 어떻게 사느냐는 삶의 질이 문제라고 생각한다. 건강하게 그리고 인간다운 품성을 갖고 사는 게 중요하지 비인간적이면서 병마에 괴로움을 겪어가며 사는 것은 삶의 의미가 없다. 조선시대 우리의 평균수명은 24세였다고 한다.
▼1900년 께들어서 겨우 36세로 평균수명이 늘어났고 60년 대에 들어서 비로서52세로 평균수명이 50대를 넘어서기 시작 한것이다. 아마 이 연령대에 세월에 대한 느낌은 지금의 80대이상 번쩍 지나는 듯한 느낌이었을것이다. 물론 선진국 미국도 20세기 초까지만 해도 평균수명이 48세였다. 지금은 의술의 발달로 평균수명이 80세 이상으로 크게 높아졌다.
▼허나 갈수록 인간의 평균수명은 더욱 늘어나 120세를 훌쩍 넘을 것으로 예측하고는 있다. 장수비결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야 한다. 스트레스를 이겨내야 하는데 세상사는 게 만만치않다. 경제위기로 올해는 구조조정을 통한 실업자가 대량으로 쏟아진다는데 많은 가장들이 스트레스에 몸살을 앓을 것같아 건강하게 살자고 외쳐나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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