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이강수)은 기존 (주)고창쌀판매를 시군유통회사로 확대개편하기 위해 (주)고창황토배기유통으로 상호를 변경하고 조직을 정비했다.
(주)고창황토배기유통은 읍면 단위 개별 작목반으로 운영되던 품목별 조직을 군 단위 단일 법인으로 통합하고 고창군, 농협, 농수축산인, 출향인 등 다양한 주주들의 참여를 유도해 62억원의 자본금을 확보, 안정적 원물확보 및 경영 기틀을 확립했다.
박선영 대표이사는 “지원대상에 선정됨에 따라 농수축산물 유통전문회사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라며 “대형유통업체와 경쟁할 수 있도록 내년 2월까지 마케팅전문가를 채용하는 등 회사의 조직을 전문 마케팅 조직으로 개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은 (주)고창황토배기유통이 규모화된 전문유통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2009년 10억원의 자본금을 출자하고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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