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 있는 나비의 날갯짓이 미국 텍사스에 토네이도를 발생시킬 수도 있다는 과학이론이 점차 경제학과 사회학 등에서도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다.
우리는 지금 세계경제 위기에 몸살을 앓고 있다. 전세계적인 경제난 속에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그에 따른 진단과 해결책도 확실하지 않다. 일하고 싶어도 일할 곳이 없는 요즘. 꽁꽁 언 취업시장은 겨울 한파처럼 매섭기만 하다.
이런 어려운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여성들이 일자리를 찾기에는 한없이 힘들기만 하다. 아줌마라는 명칭을 얻는 순간 여성의 재취업은 더 멀어진다.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취업정책들이 청년층에서부터 경력단절 여성, 노인층까지 다양하게 추진되고 있지만, 세상 인구의 절반이 여성이기에 여성취업 성공이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희망의 날개 짓이 될 것이다.
일하고 싶은 여성을 위해, 여성의 재취업 문제를 해결하고 꽁꽁 언 취업시장을 녹이기 위해 전라북도가 27억을 지원 희망의 불씨를 지피고 있다.
경력이 단절된 주부들에게 특성에 맞는 one-stop 종합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여성새로일하기 지원본부,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운영한다.
말그대로 새로 일하게 도와주는 곳이다. 특히 경력단절여성이 재취업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곳이다. 상담 후에 직업훈련과 인턴에도 참여할수 있고 취업도 알선해 준다. 또한 고용유지를 위해 사후관리까지 해준다
이런 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는 여성부 공모선정 사업이며,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과 인력을 찾는 기업체와의 미스매칭 부분을 전문상담과 직업훈련 교육을 통해 해결해 주는 종합취업지원 시스템으로 구축 운영 할 계획으로 익산에 설치 되었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기존 여성교육기관을 센터로 지정하여 직업상담, 직업교육훈련, 직장체험프로그램, 취업설계사 활동 지원은 물론 일·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우리 도에서 처음으로 추진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양성된 골프캐디를 비롯해 외국학습인력, 기계자동차부품제조분야, 설계카티아 등 다양한 분야에 취업한 여성인력들이 제몫을 잘 하고 있다는 희소식이며,
그동안 남성분야였던 기계부품, 용접등 전략산업 분야에도 맞춤식 여성인력을 양성할 계획에 기업에서도 매우 반기고 있다.
이외에도 도내 10개 시·군 여성회관을 취미, 사회교육에서 탈피해 실시한 피부미용사, 병원코디네이터, 도배전문가, PC정비사, 요양보호사 등 직업훈련커뮤니티 사업에서도 목표이상의 실적인 187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성과가 있었다.
내년에도 전문직종, 남성중심 직종, 여성친화적 직종과 여성회관 직업훈련 커뮤니티강화사업을 통해 맞춤형 직업훈련 강화는 물론 여성취업전문 기관인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여성인력개발센터, 새로일하기 지원본부, 새로일하기센터 등과 연계 취업인프라를 강화하여 여성일자리를 찾는 여성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고학력 여성들의 증가와 경제가 어려워 질수록 여성들의 취업욕구가 커지고 있는데, 우리도가 이런 여성들의 경제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그 역할을 다할 것이다
여성들의 경제사회 활동 참여율이 높아짐을 볼때 요즘 여성들은 좋은 아내, 좋은 엄마, 좋은 며느리로써 행복한 가정과 똑똑한 직장인으로써 조화를 이루어 삶을 더욱더 풍요롭게 누리고자 하는 똑똑한 여성들이 많아지고 있음을 알수 있다. 이렇듯 1인 2역, 3역을 마다하지 않는 여성들에게 아낌없는 뜨거운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또한 우리도의 여성취업을 위한 작은 희망 날개짓이 새로운 신활력의 원동력이 되어, 가정경제가 살아나고, 기업이 살아나고, 우리나라의 경제가, 세계불황이 해결되는 나비효과가 나타나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심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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