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연말, 송년회를 태안반도의 기름제거 활동으로 대신했던 KT북전주지사가 올해에도 술자리 송년회를 어려운 이웃돕기 행사로 대체키로 결정하고 지난 23일 관할지역인 북전주, 동전주, 팔복동, 진안, 장수와 무주에서 일제히 ‘연말 사랑 나누기’ 송년행사를 가졌다.

동전주지점은 곶감으로 유명한 동상면의 정보화마을 센터에 100Mbps급 초고속 인터넷 개통시기에 맞춰 마을회관에서 생활하시는 독거노인들을 위해 쌀과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했으며, 무주지점도 장애인 지부를 찾아 생필품 전달 및 청소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등 각 지역에서 다양한 송년행사를 펼쳤다.

김완수기자 kim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