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시는 올해 남원시 누적 강우량이 814.9mm로 평년대비 66%(연평균 강우량 1.235mm, 2007년 강우량 1.764mm)수준으로 생활용수와 농업용수의 부족한 물 확보를 위해 수자원공사와 농촌공사 등 유관기관단체와 연계, 가뭄상황을 집중 모니터링하는 등 가뭄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원시의 생활용수는 1일 2만2천톤이 공급되고 있는데 월락정수장 1만5천톤, 광역상수도 평균 7,000톤이 생산 공급되고 있고 이밖에 170개소의 마을상수도 급수의 경우 7,200세대 16,640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24일 현재 마을상수도 22개소는 제한급수를 시행하고 있다.
또 농업용수 분야에서는 이앙시기 부족현상에 대비 저수지 저류작업, 논물가두기, 관정개발, 저수지 준설 등을 통해 만반의 대비를 갖추고 있다.
이와함께 시는 항구적인 가뭄대책과 내년 봄철 가뭄 대비를 위해 29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관정개발을 비롯 관정양수장정비와 저수지 저류작업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남원=양준천기자 jc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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