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길수 회장을 비롯해 20여 명의 교정협의회 회원들은 이날 추운 날씨에도 불구, 군산시 대명동 군산화물역 인근 무료급식소를 찾아 배식 봉사활동을 벌이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교정협의회 회원들은 정성껏 준비한 양말과 과일을 무의탁 노인 등 400여명에게 전달하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정길수 회장은 “교정협의회는 순간의 실수를 범한 수용자들의 교화와 사회적응, 재범방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며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소외된 노인들을 위해 급식 봉사활동을 하게 돼 보람되고,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활동을 지속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교도소 교정협의회는 수용자들의 교화와 사회적응을 위해 일일찻집, 교정위원과 재소자간 1대1 자매결연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군산=김장천기자 kj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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