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새해예산 7천563억원 확정
익산시 새해예산 7천563억원 확정
  • 최영규
  • 승인 2008.12.1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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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의 내년도 예산이 올해보다 11.7% 증가한 7천563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익산시의회(의장 김병옥)는 지난 19일 제135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내년 예산으로 일반회계 6천10억원, 특별회계 1천553억원 등 총 7천563억원을 의결했다.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650억원이 증가됐고, 특별회계는 140억원이 증가한 수치다.

일반회계 주요 증가요인은 지방교부세가 2천206억원으로 올해보다 292억원이 증액됐고, 국고보조금은 1천619억원으로 296억원이, 도비보조금도 523억원으로 89억원이 각각 올해보다 증액됐기 때문이다.

특별회계는 1천553억원으로 공기업상수도 특별회계에 307억원, 공기업 하수도 특별회계에 622억원, 공기업공영개발 특별회계에 411억원, 주택사업 등 7개 기타 특별회계에 213억원을 편성했다.

주요역점 사업에는 농업·농촌 및 산림분야 687억원, 산업·중소기업분야 214억원, 문화·관광분야 372억원, 사회복지분야 1천868억원, 지역개발분야 301억원 등이 편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함열소도읍육성사업 20억, 초·중학교 학교급식지원 32억, 기초생활수급자 급여 536억, 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운영 6억, 자활근로사업 31억,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17억, 신재생자원센터설치운영 220억, 도시숲 및 가로수조성사업 36억, 귀금속보석산업클러스터구축 34억, 국내기업이전비지원 25억, 함열시장아케이드설치 9억, 수도산체육 공원조성 40억, 시내권실내게이트볼장 및 실내배드민턴장조성 24억, 마한로도로개설 8억, 지방산업단지조성 394억원 등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최근 경제침체 등 대외여건의 급격한 악화로 어려운 지역경제가 지속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상반기까지 90%이상 발주와 60%이상 자금을 조기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익산=최영규기자 y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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