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수협 내우외환
군산수협 내우외환
  • 김장천
  • 승인 2008.12.1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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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수협이 내우외환(內憂外患)으로 격랑에 휘말이고 있다.

군산수협에 따르면 이날 오전 열린 ‘2008년도 제8차 임시회’에서 부의안건으로 ‘조합원의 자격 신규 양수·양도 승계에 관한 심사의 건’과 ‘제2대 상임이사 선출 동의(안)의 건’ 등을 상정·처리했다.

이와 관련, 일각에서는 “현 상임이사 임기만료일(내년 2월 6일)을 기준으로 보면 내년 1월7∼22일 중에 후임 상임이사를 선출해야 함에도 불구, 이날 이사회를 통해 후임 상임이사를 추천했다”며 절차상 하자를 지적했다. 임기만료일(내년 2월 6일)을 기준으로 보면 내년 1월7∼22일 중에 후임 상임이사를 선출해야 함에도 불구, 이날 이사회를 통해 후임 상임이사를 추천한 것은 잘못됐다는 것.

특히 이날 임시회에서는 현 상임이사가 신상 발언을 통해 현 조합장과 동반사퇴를 공식 제안하는 상황마저 터져 나와 최근 위기에 빠진 군산수협을 상황을 직감케 했다.

이에 대해 군산수협 측은 “상임이사 선출은 대의원회를 통한 것으로 임원선거규정에 맞게 내년 1월 7일에서 22일 사이에 진행할 것”이라며 “이번 이사회를 통해 그 간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새롭게 출발하자는 의미에서 후임 이사를 추천하게 됐다”고 답변했다.

군산=김장천기자 kj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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