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청소년지원센터 부모자녀 인터넷학교 운영
장수청소년지원센터 부모자녀 인터넷학교 운영
  • 이승하
  • 승인 2008.12.1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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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청소년 지원센터(소장 이광주)는 지난 13일 놀토를 맞이하여 천천면 소재 블루새들 리조트에서 관내 5곳의 지역아동센터에 다니는 30여 가족 110명을 대상으로 부모-자녀 인터넷 일일학교를 운영하여 큰 성과를 거뒀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가족부의 2008년도 아동청소년 보호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공모하여 이루어진 사업으로 찾아가는 첫날에는 부모 교육과 아동집단 상담, 가곡 골드벨퀴즈, 공동체놀이가 펼쳐졌다.

인터넷(게임)이 여가활용에 일상화되고 지나친 사용으로 인한 폐해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요즘 인터넷의 순기능과 역기능에 대한 교육과 아울러 인터넷(게임)을 대처할 수 있는 가족활동을 체험함으로써 친밀감을 강화시키는 일일 학교를 운영하기 전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인터넷 중독예방 순회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아동청소년이 스스로 조절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하여 그들의 부모들에게도 인터넷 중독 예방과 자녀지도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여 교육의 질을 극대화시켰다는 점이다.

이날 일일학교에 참여한 장수지역 아동 센터 이선미 센터장은 "토요일에 프로그램을 실시함으로써 맞벌이 저소득층 가족의 참석률을 높인 점이 좋았으며 무엇보다 조손가정의 보호자가 이런 기회에 참여함으로써 아동양육에 자신감을 갖게 되어 의미 있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장수군 청소년 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아동청소년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사업을 개발하고 수혜의 폭을 넓히기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사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장수=이승하기자 sh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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