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의장 임원규)는 제2차 정례회 기간인 이달 15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위원장으로 송지용 의원(삼례읍)을 선임했다. 또한 간사에는 김상식 의원(고산면)을 선임한 뒤 이달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에 들어간다.

송지용 위원장은 “저에게 중책을 맡겨주신 의원님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실물경제 침체와 소비심리 둔화 등으로 서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때에 위원장을 맡게 되어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 위원장은 이와 함께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서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데 일조할 것은 물론, 모든 위원들의 협조 하에 새해 예산이 군민의 복지증진과 지역의 균형발전이 이루어 질 수 있는지 확인할 것이다”며 “의회의 기능인 제정 통제권을 강화해 군민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고 알뜰하게 편성돼 재정운영의 건전성 확보 및 효율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간사로 선출된 김상식 의원은 “위원장과 동료 의원간 가교 역할에 충실, 새해 예산안과 기금 및 계속비, 그리고 금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이 완주군 발전을 위해 공공성과 효율성을 갖고 투명하게 편성될 수 있도록 심사에 철저를 기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완주=배청수기자 csb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