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국악과 함께하는 겨울여행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11월1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우리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오는 17일에도 70명을 초청하는 등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들은 국악공연 관람과 판소리 한대목과 국악기 배우기, 전통무용, 소고춤 등 국악을 직접 경험해 보고 강강술래, 널뛰기, 투호,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와 날개엮기 시연과 황토물로 손수건 물들이기, 소원도예 만들기 등 추억을 담은 기념품을 직접 만들기도 했다.
김년수 국악진흥담당은“다문화가족 상호간 정보를 교류하고 기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 건강한 가족 공동체를 통해 결혼 이민자가 하루빨리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기자 jc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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