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다문화가족 전통문화체험
남원 다문화가족 전통문화체험
  • 양준천
  • 승인 2008.12.11 16: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원시 운봉읍 소재 국악의 성지에서 고국을 떠나 우리나라에서 결혼을 하고 살고 있는 다문화가정 40명을 11일 초청, 국악과 함께 전통문화체험 행사를 가졌다.

남원시는 국악과 함께하는 겨울여행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11월1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우리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오는 17일에도 70명을 초청하는 등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들은 국악공연 관람과 판소리 한대목과 국악기 배우기, 전통무용, 소고춤 등 국악을 직접 경험해 보고 강강술래, 널뛰기, 투호,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와 날개엮기 시연과 황토물로 손수건 물들이기, 소원도예 만들기 등 추억을 담은 기념품을 직접 만들기도 했다.

김년수 국악진흥담당은“다문화가족 상호간 정보를 교류하고 기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 건강한 가족 공동체를 통해 결혼 이민자가 하루빨리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기자 jcyang@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