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반딧불 배냇소 첫 입식
무주군 반딧불 배냇소 첫 입식
  • 임재훈
  • 승인 2008.12.1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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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은 지난 10일 6개 읍면 20여 농가에 반딧불 한우 배냇소 1차 지원분 70두를 전달했다.

이날 배냇소를 지원받은 농가는 군 담당자가 현지 확인을 통해 군 농종심의회가 선정한 ▲한우사육 기반시설을 갖춘 농가 ▲가축사육능력과 의욕이 있는 농가 ▲배냇소 지원을 자립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농가 ▲친환경축산을 실천하고 구축할 수 있는 농가 및 ▲마을 구심체에서 추천을 받아 읍면 심의회를 거친 농가들이다.

반딧불 한우 배냇소 지원사업은 고령화되고 있는 농촌에 활력을 심고 한우사육기반을 확대해 농가소득을 증대시킨다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농가 당 3두 이하 600만원으로 지원 범위를 정하고 있다.

군은 향후 2년 간 총 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300두를 입식할 계획이다.

송아지 입식은 군에서 생후 6개월 령 이상의 암송아지를 일괄 구입해 지원하면 농가에서는 배냇소를 지원받은 날로부터 30개월 이내에 생후 6개월에 해당하는 정상적인 송아지를 지원받은 두수 대로 상환하면 된다.

상환받은 송아지는 해당 읍면의 차 순위 농가에 재입식되며 재입식 희망농가가 없을 때에는 타 읍면에서 재입식 절차를 이행하게 된다.

군 축산진흥 한방현 담당은 “한우사육을 희망하는 농가에 배냇소를 지원해줌으로써 농가는 소득을 높이고 지역은 차별화된 고급육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배냇소지원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돼 갈 수 있도록 사후 관리를 철저히 하는 등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임재훈기자 ljh9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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