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는 백성을 살리는 근본이다’란 기조 아래 부안지사를 신축에 일익을 담당한 유병옥(49·유지관리팀)가 그간의 공로와 성실함으로 농업인들의 찬사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유차장은 수리시설 개·보수 업무, 방조제, 준설 사업 등 농업생산기반사업 전반에 걸쳐 공사감독과 설계 및 사업관리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경지정리, 농촌용수, 배수개선 밭기반정비등 생산정비사업 업무를 맡고 있다.
1986년부터 22년여 간 농업 분야에 몸담아 온 유 차장은 특유의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맡은 소임을 다 하며 농업생산기반사업의 기틀을 정비하는데 앞장서왔다.
토목, 건설안전, 재료시험기사 1급 자격을 소지한 유차장은 농업토목의 전문가로서 학창시절 못 다한 꿈을 이루기 위해 전북대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올해 박사학위를 받기위해 분주한 업무 속에서도 항상 책을 멀리하지 않고 연구에 몰두 중이다.
지난 2005년도에 전국품질경진대회 공기업부분 분임조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토목기술자만으로 만족하지 못 하는 유 차장은 건축에도 관심이 많아 고창지사뿐만 아니라 부안지사 청사 신축과 도서지역 시골학교 초등학생을 위해 신문구독지원 사업에 동참하는 등 사회사업에도 동참하고 있다.
최근에는 모든 생산기반사업에 신기술을 도입하고 환경 친화적으로 시공 관리하고 있는 유차장은 2008년도에는 급수개폐기를 고안해 공사 지식제안방에 제안한 결과 새로운 등선로를 고안 특허출원하는 등 공사 내 지식제안에도 적극적이며 창의적인자세로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대인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믿음”이라고 강조하는 유차장은 '직원간의 단결뿐만 아니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인과의 긴밀한 유대 관계로 단 한 건의 민원도 없이 공사의 위상'을 높혔다.
농업인의 입장에서 시작한 일은 확고한 비전을 가지고 기필코 성사시키는, 이른바 ‘고슴도치 전략’으로 모든 일에 임하는 유 차장은 군산출생으로 김순희 여사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부안=방선동기자 sdbang@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