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평소 위민정책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행정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4월부터 10월 말까지 민원인의 불만족 요인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전문용역기관에 의뢰해 내방민원인과 전자 민원인 등 700명을 대상으로 고객만족도 및 전화 친절도 모니터링을 한 결과 고객만족도에서 형평성, 신속성 등 6개 항목에 50점을 기준으로 평균 42.70점을 받아 민원처리시 만족도가 다소 양호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와 같은 결과는 전년도 대비 41.32점보다 1.38점이 높은 점수로서 특히 형평성과 응대태도 투명성 항목에서 높게 조사돼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한 투명행정이 제고된 것으로 평가됐다는 것.

반면, 전화친절도는 3개 항목에서 기준 86.78점으로 전년도 종합점수 89.66보다 다소 낮게 평가돼 반복적인 교육이 요구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군은 이번 조사평가를 토대로 매일 근무 전 고객 만족 안내방송을 통해 각 부서에서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고객 만족을 위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병행실시하는 등 다각적으로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번 조사결과 고객 만족도와 전화친절도 종합 평가 최우수부서인 재난 안전 관리과, 전화친절도 최우수공무원인 이종진(산림문화관광과), 박정환(재난안전관리과) 직원이 각각 선정됐으며 군은 우수부서 4개과와 우수공무원 8명에 대한 인센티브를 수여하여 사기를 진작시키기로 했다.

장수= 이하기자 sh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