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난 1995년 함파우 지역을 유원지로 지정한 이후 2006년도 지리산권 광역관광개발계획에 의거 사랑의정원 조성을 위해 191억원의 사업비를 반영하고 2007년도에는 토지매입비로 10억원을 확보함은 물론 남원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과정에서 함파우 지구를 포함시켜 본격적으로 개발한다는 전략이다.
또 2008년도에는 지리산 문화권 특정지역 개발사업에 춘향촌 조성을 위해 400억원 규모의 사업계획을 반영하고 특히 함파우지역 개발이 남원의 중심사업으로 인식하고 그동안 10여차례 이상의 토론회를 거쳐 지난 10월24일 14만5천평 규모의 조성계획 구상안을 확정한 바 있다.
이에따라 시는 금년말까지 매입 희망 토지를 중심으로 토지보상 절차를 이행하고 오는 2012년까지 전체 편입토지 14만5천평에 대한 보상절차를 마무리하고 함파우지구 유원지를 광한루원 및 남원관광지와 연계 특화시켜 명실공이 전국 최고의 관광도시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남원=양준천기자 jcyang@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