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지구촌 온난화 현상으로 인한 겨울철 식중독 예방에 팔을 걷고 나섰다.

군은 9일부터 11일까지 3일 동안 소비자 식품위생검사원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하여 관내 일반음식점 55개소를 대상으로 식자재 보관 상태 및 주방시설, 위생 청결 상태 등을 꼼꼼히 점검한다는 것이다.

특히 군은 식중독 발생우려가 높은 육류, 어패류 등의 적정한 보관과 취급 여부, 남은 음식재 사용 여부, 업소 내 위해 식품, 무허가 제품 사용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고 남은 음식 재사용 여부에 대하여는 강력히 행정 지도할 계획이다.

육류 및 생선회 취급업소에 대해서는 중점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육류, 쌈장, 도마, 칼, 음용수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정밀검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군은 이번 점검기간 영업자 및 조리 종사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에 대한 현장 특별 위생 교육을 실시한다는 것이다.

장수=이승하기자 sh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