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기원 인삼밭 포장관리 철저 당부
도농기원 인삼밭 포장관리 철저 당부
  • 최영규
  • 승인 2008.12.0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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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은 겨울철 인삼밭 동해방지를 위한 포장관리 요령에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4일 당부했다.

인삼은 추위에 비교적 강한 작물이나 겨울철 포장 관리를 철저히 하지 않으면 동해 및 병 발생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겨울철 인삼포장의 피해방지를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포장 관리가 필요하다.

먼저 지상부가 고사해 아직 지상부의 줄기와 잎이 남아있는 인삼포장에서는 잎과 줄기에 붙어 있는 병원균을 없애기 위해 가위, 전정가위 또는 낫으로 줄기를 잘라 내고 인삼의 낙엽을 긁어모아 소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렇게 줄기와 잎을 제거함으로써 반점병, 탄저병, 잿빛곰팡이병 등의 인삼의 지상부에서 발생하는 병해 예방에 매우 효과적이며 발병을 줄일 수 있다.

또 11월경에 파종한 포장에서는 월동중이나 봄철 싹트기 전까지 이엉이나 볏짚이 벗겨지면 상토가 건조하게 되어 발아가 불량하게 됨으로 자주 포장을 살펴보아 이엉이나 볏짚이 벗겨지지 않도록 하고 특히 월동 중에는 쥐의 피해를 막는데 주력해야 한다.

도농기원 관계자는 “폭설이 많이 내리는 지역은 해가림시설의 피해를 막기 위해 해가림 차광막을 위아래로 말아 올려 겨울철 폭설에 의한 피해를 사전에 방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익산=김한진기자 khj2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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