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마라톤 풀코스 추진
새만금마라톤 풀코스 추진
  • 김장천
  • 승인 2008.12.0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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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실사단, 월명종합경기장→보천사 구간 조사
군산시가 ‘군산새만금 전국마라톤 대회’를 풀코스 대회로 추진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일 시에 따르면 현재 5㎞, 10㎞, 하프코스로 진행된 군산새만금 전국마라톤대회를 좀더 확대 발전시키기 위해 내년부터는 풀코스를 추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대한육상연맹과 전북육상연맹 등에 마라톤코스 공인 여부를 신청했다.

이에 따라 현지 실사단은 3일 오전 군산을 방문, 시에서 제시한 ‘월명종합경기장-군산시청-채만식문학관-금강철새전망대-나포십자들녘-불주사-보천사’를 반환점으로 하는 42.195㎞의 구간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현지 실사에서 코스 및 바람 등 주변 환경이 마라톤대회를 치르기에 적합할 경우 거리측정 등 추후 절차를 통해 마라톤 풀코스로 공인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풀코스가 공인되면 군산에서 열리는 마라톤 대회를 전국에 널리 알리는 효과와 함께 양적·질적으로 한층 성숙한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새만금 전국마라톤대회는 지난 2004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현재 5회를 진행했다.

군산=김장천기자 kj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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