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산물 품질관리원 임실출장소 최병철씨와 농업기술원 고민건씨를 강사로 초빙한 이번 교육은 WTO, FTA 등 수입개방으로 인해 외국농산물이 우리 국내시장을 점령함에 따라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생산하여 수입농산물에 대한 우리 농산물이 신뢰를 얻고 소비자의 먹거리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지난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는 농산물을 생산부터 판매까지 이력을 기록 관리함으로써 농산물의 안정성 등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해당 농산물을 추적하여 원인규명 및 리콜, 용도전환, 폐기처분 등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제도로 소비자와 농업인과의 농산물에 대한 신뢰와 우수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중요한 제도이다.
김형진 권한대행은 “지금은 소비자가 농산물의 가격보다 안전성을 중요시 한다”며 “친환경 인증은 물론 생산부터 판매단계까지 과정을 명확히 관리하여 농식품의 안전성 확보와 수입농산물에 대한 차별화를 꾀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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