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계북면 어전리 당골지구 일대가 가뭄 상습지역으로 해마다 물 부족현상으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중시하고 안정적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추진한 저수지 설치 공사가 완료돼 물 부족난이 해소됐다.

지난 24일 거행된 당골 지구 저수지 준공식에는 장재영군수를 비롯한 마을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환희의 기쁨을 나누었다. 군 건설과에 따르면 당골지구 농민들의 영농 편의를 위해 지난 2004년도에 총 사업비 50억 7천 500만 원을 투자, 소규모 농촌용수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담수면적 1.99ha에 199,000 ㎥ 의 농업용수 확보가 가능하며 용수로 이설도로 설치로 어전리 일대 48ha의 천수답 및 가뭄 상습지역의 안정적인 농촌용수공급과 식량의 안정적 생산에 한몫을 하게 했다는 것.

또한, 군은 산림환경보전사업 및 지역순환농업과 연계하는 등 지속적인 수원확보 및 수질 개선으로 고품질 친환경 농업정책에 이바지하게 됐다.

장수=이승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