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내년 재정규모 6천736억원
군산 내년 재정규모 6천736억원
  • 정준모
  • 승인 2008.11.2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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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재정규모가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시에 따르면 내년도 본예산(안) 재정규모는 올해보다 20.7%(1천156억원)증가한 6천736억원으로 확정,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 가운데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는 각각 5천739억원,997억원으로 876억원과 279억원이 증액됐다.

주요 사업별로는 ▲공설시장 재건축 60억원(총사업비 147억원)▲근대문화 유산 등을 활용한 관광기반 구축을 위해 시립박물관 건립 27억원▲근대유산 경관가꾸기 및 문화공간 벨트화사업 63억원(총사업비 240억원)▲역전시장 아케이드 설치사업 6억원 등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예산이 대폭 반영됐다.

또한, ▲문화예술회관 건립 65억원▲보건소이전 신축 10억원▲화물공영차고지 신축 30억원▲청소년수련원 리모델링 13억원▲월명생태통로 개설 25억원▲구암선 연안도로 사업 20억원▲시립묘지주차장 조성 사업 9억2천만원 등이 집중 반영돼 지역 현안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지원 예산으로는 ▲ 6개 초등학교 교육복지사업 4억원▲원어민 영어교사 지원 확대 5억원▲농어촌초중고생 급식비 지원 5억원▲저소득층 초중고생 급식비 지원 6억6천만원▲방과후 맞춤형 교육 7억5천만원▲글로벌체험 해외연수 1억7천만원▲비문해 제로 학습도시 조성 3억원등이다.

이와 함께 ▲도민체전 개최 및 전국대회 개최 33억원▲은파관광지 휴게소 및 생태습지,자전거도로 개설사업 42억원▲금강호관광지 조성 9억6천만원 ▲진포해양테마공원 조성 10억원 등이 배정됐다.

시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은 세계 경제난 등으로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에 최역점을 뒀다”고 말했다.

한편, 2009년도 군산시 예산안은 제129회 군산시의회 정례회에서 심의를 거쳐 내달 22일께 최종 확정된다.

군산= 정준모기자 j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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