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능길권역 주민과 관계 공무원 7명은 지난 13일부터 2박3일간 서귀포시 감산 대평권역을 방문해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의 농촌관광농업 현장을 견학하고 권역 간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능길권역과 감산 대평권역의 자매결연은 그동안 권역별로 독자적으로 추진돼오던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의 활성화와 농촌관광 교류체계의 네트워크를 구축한 전국 1호 권역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양 권역은 협약체결로 권역 상호 간 지역특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상설 판매장을 설치하고 주민들의 교류를 활성화하며 농촌관광 관련 정보도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약체결은 지난 9월 감산 대평권역 관계자들이 진안을 방문시 박천창위원장의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권역끼리 네트워크 구성하자는 제안에 관계자들이 상호 협의 끝에 이루어지게 됐다.
진안 능길권역 박천창 경영위원장은 “협약을 계기로 농사체험과 지역 전통문화 및 생활풍습 체험이 어우러진 농촌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주민들의 소득을 높여 나갈 것이다”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다짐했다.
진안=권동원기자 kwond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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