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농협, 사랑의 손 잡기 김장김치 불우이웃에 전달
부안농협, 사랑의 손 잡기 김장김치 불우이웃에 전달
  • 방선동
  • 승인 2008.11.1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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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우이웃에게 훈훈한 겨울나기 밑반찬으로 전달되는 '사랑의 손 잡기 김장김치 담그기'행사가 어김없이 올해도 실시됐다.

지역내 불우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을 펼치는 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은 지난 12일부터 3일간 부안농협농가주부모임 및 고향주부모임회원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에 참여한 농가주부모임 및 고향주부모임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가를 위해 직접 현장에서 배추3,500포기와 무우150다발을 수확하는 봉사활동도 펼쳤다.

김장김치는 생활이 어려운 이웃의 힘겨운 겨울나기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위해 관내 부안,동진,백산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등 400농가에 1통(20ℓ)씩 전달했다.

지난 98년도부터 지금까지 김장김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부안농협은 지금까지 3,300여명의 어려운 이웃과 훈훈한 정을 함께 나누었다.

김장김치 봉사활동과 함께 부안농협농가주부모임(회장 문순동)은 매월 아나바다운동을 통해 밑반찬 나눔행사를 개최하는 등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실천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부안농협 김원철조합장은“농촌경제는 물론이고 전반적으로 경기가 어렵다는 것을 모두가 피부로 느끼고 있는 어려운 시기에 소외되기가 쉬운 불우이웃에게 조그마한 정성을 전달하고 있다"고 말하고 "지역민과 함께 하는 농협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기자 sd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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