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소씨 등은 인터넷으로 대포폰 5대, 휴대전화번호 10만개를 340만원에 구입, 지난 5월 11일께부터 7월17일까지 불법도박사이트 운영자로부터 광고비 명목으로 8천300만원을 받고 모두 97회에 걸쳐 6만여건의 광고 문자를 무작위로 발송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소씨 등은 인터넷 게임 도중 “사이트를 광고해주면 돈을 주겠다”는 도박사이트 운영자의 말을 듣고 유흥비를 벌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최고은기자 rhd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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