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도 떨어진 기온에도 나들이객 붐벼
1~2도 떨어진 기온에도 나들이객 붐벼
  • 최고은
  • 승인 2008.11.0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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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과 휴일 도내에서는 떨어진 기온으로 다소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유명산과 휴양지에서는 야외 활동을 즐기려는 시민들로 북적거렸다.

9일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김제 낮 최고기온이 17.3도, 군산 14.3도, 전주 14도, 정읍 15도, 진안 14도 등 도내 전역이 14도∼17도에 분포를 보이면서 구름이 많고 다소 바람이 불며 늦가을을 알리는 날씨를 보였다.

주말 내장산에는 막바지에 이른 붉은 단풍 물결을 감상하기 위해 7만7천여명의 산행객들로 몰려들고 완주 모악산과 무주 덕유산 등에도 각각 수천여명의 행락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또 도심 유원지 등에도 가족단위의 나들이객들이 몰려들었으며 전주 동물원에는 주말에만 4천여명의 관람객이 입장했다.

전주 기상대 관계자는 “당분간 비소식은 없으며 구름이 약간 끼고 아침 저녁으로 5∼16도의 기온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며“수학능력시험이 치뤄지는 오는 13일에는 도내 낮 최고기온이 18도로 춥지 않고 맑은 날씨를 보일 것이다”고 내다봤다. 최고은기자 rhd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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