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살아가는 창의적 인간을 기르기 위한 방과후학교 종합학습발표회는 관내 기관단체장과 교육관계자, 학교운영위원, 학부모 등 700여명이 참석한다.
발표회는 초·중학교 학생들의 정상적인 학교 교육과정과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재능과 숨겨진 소질을 틈틈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낸다는 계획이다.
들꽃, 그리기, 유화, 서예, 조소, 판화, 수예, 구성, 자작시화, 컴퓨터 시화 등 9개 영역 170 여점의 작품과 합창, 합주, 기악, 풍물, 고전무용, 중창, 가야금 병창, 영어뮤지컬 등 22개 종목을 공연하게 된다.
참가 학생들은 그동안 공연프로그램 발표를 위해 방과후 연습에 열중했으며, 학생들의 자긍심을 높여주고 자아실현의 초석을 놓은 전시작품을 선보인다.
나화정 교육장은 "지식기반 사회에서 자기주도적 학습력이 중요하다"며 "미래사회의 주역이 될 학생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방과후학교 교육프로그램을 활성화할 필요성이 있으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교육활동으로 학생들의 개성과 창의성을 신장시키고, 농산촌의 교육격차 해소와 학부모의 사교육비를 절감시켜 공교육을 정상화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진안=권동원기자 kwond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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