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군에 따르면 체질량 지수(BMI)가 높은 순위 3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오는 6일까지 2개월여동안 군 보건의료원 건강증진실에서 한방 날씬이 교실을 운영해오고 있다.
매주 월·목요일에 열린 이 프로그램에는 한의사 2명과 운동지도사 1명, 보조인력 3명 등이 비만 침 시술과 운동지도는 물론 식욕억제, 한방차 보급, 비만치료 효과분석 및 개선방안 등을 운영했다.
그 결과 순창읍 민모(35)씨 등 20여명이 아랫배의 둘레가 체조교실 시작 전·후로 비교할 때 3∼4㎝ 정도 줄었으며 몸무게도 7㎏가량 줄어든 효과를 거뒀다.
또한, 비만 침 시술 후 ‘만족도‘는 100%, 한방약품 치료 후 ‘도움이 됐다‘는 의견도 93%로 높게 나타나는 등 좋은 반응을 보이며 비만관련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운영을 희망했다.
순창=우기홍기자 woo@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