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뿐 아니라 사랑실천도 명문
교육뿐 아니라 사랑실천도 명문
  • 김한진
  • 승인 2008.10.3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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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중 '나눔의 장학회' 6일 후원의 밤 개최
익산시에 소재한 남성중학교 학부모 중심으로 구성된 ‘나눔의 장학회’ 후원의 날 행사가 오는 11월 6일 영등동 고래사냥에서 열린다.

나눔의 장학회는 의무교육제도 하에서도 교육비가 실제적으로 부담되는 비용이라는 점에서 하나 더 챙기는 마음으로 가족애를 실천하자는데 뜻을 같이한 학부모들이 모여 지난 2006년 3월 설립됐다.

1구좌당 5,000원의 정성을 모아 위기 가정 및 가정형편이 어려운 자녀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소외되지 않도록 하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자는데 뜻을 같이 한 것이다.

설립 첫 해인 2006년에는 모두 118명의 회원이 가입해 3,065 구좌를 개설했고 지난 해에는 회원수가 172명에 4,800구좌로 늘었고 현재는 198명 회원에 4,792구좌를 유지하고 있다.

이렇게 학부모와 교사들의 후원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2006년 32명, 2007년 31명, 2008년 34명의 학생들의 중식비 지원은 물론 학자금, 특별활동비 등을 지원했다.

3대 회장을 맡고 있는 김양태 나눔의 장학회장은 “주변을 돌아보는 여유와 함께 걷고자 하는 타인에 대한 사랑, 그 아름다운 마음이 나눔의 장학회를 통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면서 “남성중이 학교교육에 대한 명성 뿐만 아니라 사랑의 실천에도 명문이 될 수 있도록 학부모, 동문, 지역 구성원들의 많은 자발적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당부했다.

가입문의는 전화(☎841-3818) 또는 학교 홈페이지(http://jb-namsung.ms.kr)를 통하면 된다.

익산=김한진기자 khj2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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