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한방산업 성공전략은?"
"홍삼·한방산업 성공전략은?"
  • 하대성
  • 승인 2008.10.2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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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의회 군정질문
진안군의회는 24일 제162회 임시회에서 이한기, 이부용, 황의택 의원은 송영선 군수에게 군정에 대한 이틀째 군정질문과 답변을 이어갔다.

이한기 의원은 “군민의 8%를 차지하는 소상공인들이 국가나 군으로부터 지원받는 혜택이 너무 열악하다. 소상공인 지원은 2004년 조성된 14억여원이 기금의 전부이며 그나마 까다로운 융자절차로 인해 실적이 저조하다.”며 “진안을 대표하는 상공인을 적극적으로 지원 육성할 계획과 융자절차를 개선할 용의는 있는가?”라고 질의했다.

이부용 의원은 “진안군은 홍삼과 한방산업을 주 성장동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그동안 추진상황에 대한 종합계획 및 사업성과는 무엇이며 마케팅 전략, 분야별 지원예산, 인력현황과 국제시장 개척방안은 무엇이며, 사업성공을 위한 계획과 향후 10년간 전략은 무엇인가?”를 물었다.

황의택 의원은 “마을축제가 독특한 프로그램 운영, 신선한 아이템으로 전국적인 홍보를 이끌어낸 획기적인 기획이었으나 프로그램 운영과 내방객 참여, 주민의 참여의지, 마을별 수익 편중현상이 일어났다”며 “이에 대한 원인과 대책을 어떻게 세우고 있는가”라며 질의했다.



의원들의 질의에 송영선 군수는 “현재 16개업체에 10억4천만원을 융자하고 있으며 소상공인의 어려운 실정을 감안해 대출절차 최소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하며 “이자보전을 늘리며, 한도를 1억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조정하며 상환기간을 연장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홍삼·한방산업을 지원하게 될 각종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있으며, 유통지원과 인재양성에 노력하면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홍삼연구소, 우수한약유통지원시설을 중심축으로 유통체계를 일원화하고 홍삼·한약재의 연구개발과 표준화, 재배지원, 기능식품 개발 등으로 군민의 소득과 연계되는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마을축제에 대해서는 “기획의도를 정확하게 전달하지 못해 주민참여가 저조했으며, 마을별 프로그램과 체험행사 등이 부족했다”며 “숙박과 체험, 판매 등을 충분히 연습해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하는 마을축제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진안=권동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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