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교육청 생활과학교실 현장체험학습
정읍교육청 생활과학교실 현장체험학습
  • 김호일
  • 승인 2008.10.1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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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교육청(교육장 허기채)은 11일 대전국립중앙과학관과 엑스포 등지를 경유하는 2009학년도 생활과학교실 1차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미래 과학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가지게 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현장체험학습에는 정읍초 등 6개교 학생 100여명과 지도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실시했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우리나라의 첨단과학기술, 기초과학, 과학기술역사, 자연사등을 종합적으로 수집ㆍ보존ㆍ연구ㆍ전시하는 국가기관으로서 21세기 과학기술강국을 건설하기 위하여 과학기술의 대중화와 생활의 과학화를 도모함과 아울러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창조와 혁신의 원동력을 배양하는 과학기술체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우주의 탄생 비밀에서부터 한국의 자연사, 과학기술사, 기초과학 등을 체험하고 이론적 설명 뿐 아니라 다양한 전시 자료와 영상물을 관람하면서 과학기술에 대해 한층 더 깊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

특히 상설전시관에는 기초과학 상식을 직접 실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교구가 마련되어 있어서 오감으로 체험하는 과학탐험 시간이 되었다. 사이언스홀에서는 ‘리얼다큐 영재보고서-즐거움을 연주하다(약 25분)’를 상영하였는데 지휘자 없이 34년간 유지되어 온 오르페우스 체임버 오케스트라 단원들에 대한 내용을 관람한 학생들은 자유분방하고 개성이 뚜렷하면서도 함께 어우러지는 오케스트라의 매력에 흠뻑 심취되었다.

올해에는 자연사 박물관의 생태체험관이 확대 전시되면서 교과서에서 흔히 나오는 송사리와 붕어, 피라미, 버들붕어는 물론 붕어말, 말즘, 검정말, 게아재비, 장구애비, 새우류 및 조개류 등이 모두 살아 있는 상태로 전시되어 있어서 더욱 생생한 학습이 되었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독특하게 하천생태계를 실제로 실내에 재현해 놓은 유일한 전시물인 담수생물 생태관은 교과서에 나오는 생물들을 살아있는 상태에서 학생들에게 보여줌은 물론, 하천생태계의 구성요소를 이해하고 자연을 배우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엑스포 과학공원에서는 테스트 운전사인 밥이 관람객들을 자동차 분쇄공장으로 안내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사건을 그린 ‘스매시팩토리’를 상영하면서 체험을 갖기도.

정읍=김호일기자 kimho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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