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익산국제돌문화프로젝트 출범식
2008 익산국제돌문화프로젝트 출범식
  • 김한진
  • 승인 2008.10.09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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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부터 오는 31일까지 23일간 열리는 ‘2008 익산국제돌문화프로젝트’의 출범식 및 기원제가 9일 오전 10시 금마면 미륵사지 심포지엄에서 열렸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한수 시장을 비롯해 조배숙 국회의원, 이남식(전주대 총장) 조직위원장, 김병옥 익산시의회의장, 도의원, 시의원, 국내외 작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국제돌조각심포지엄의 출범식 선언을 시작으로 작가들이 돌조각 시연을 하는 동안 무사안일을 기원하는 기원제도 함께 열렸다.

‘2008익산국제돌문화프로젝트’ 조직위원회의 주관으로 ‘생명의 만남! 영원한 돌의 빛으로’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 행사는 ‘만남과 동행’을 주제로 석재산업의 부활을 꿈꾸며 추진된다.

특히 9일부터 31일까지 국제돌조각심포지엄을 통해 작품을 만들고 25일부터 11월2일까지는 미륵사지 광장 및 일원에서는 33인 야외조각전, 12인부스 초대전, 스톤아트페어 등의 전시회가 열려 백제 아사달의 후예인 익산지역 석공들의 솜씨를 볼 수 있다.

이 시장은 이날 출범식에서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 돌의 본향 익산을 국내외에 홍보하고 석재산업을 활성화시켜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백제의 천년고도 익산은 백제문화 중심지이며 아사달이 만든 미륵사지 석탑이 있는 곳으로 화강암이 유명해 70~90년대 중반까지 석재산업이 지역경제의 주축을 이뤘으나 이후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이의 부흥을 위해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익산=김한진기자 khj2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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