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7일부터 예방접종
일명 유행성 독감으로 불리는 인플루엔자가 매년 가을부터 다음해 봄까지 유행하는 가운데 완주군이 이달 7일부터 예방접종을 실시한다.완주군은 이달 7일부터 연말까지 보건소와 각 보건지소에서 예방접종을 벌인다고 6일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인 인플루엔자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그해 예상되는 바이러스에 작용하는 백신을 새로 접종받아야 한다.
이에 완주군은 생후 6개월 이상 전 주민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그러나 6세 미만의 어린이, 65세 이상 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장애인 집단시설 수용자 등에 대해서는 무료이다. 접종비는 5천원이며, 3세 미만의 경우에는 6천400원이다.
예방접종은 군 보건소의 경우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각 읍·면 보건지소에서 매주 화요일에 이뤄진다.
다만 생후 6개월 미만 영아나 인플루엔자 백신접종 후 심한 과민반응을 보인 사람, 계란에 심한 과민을 보인 사람 등은 접종을 하지 말아야 한다.
문의는 군 보건소(☎291-3100)로 하면 된다.
완주= 배청수기자 cs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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