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형 공립고 제외된 학교 통폐합 위기"
"기숙형 공립고 제외된 학교 통폐합 위기"
  • 소인섭
  • 승인 2008.09.2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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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위, 학생모집 어려움 대책마련 촉구
농산어촌 기숙형 공립학교에서 제외된 일부 학교가 학생모집에 어려움을 겪을 것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열린 전라북도교육위원회 제235회 임시회에서 최병균 위원은 “농산어촌 21개 학교 가운데 5개 학교가 존폐 위기에 있고 16개 학교는 학생모집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는 등 위기감에 처해 있다”면서 현실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최 위원은 이어 “전남 곡성고등학교와 같이 4개 고등학교를 1개로 통폐합해 교육극대화를 꾀하고 있어 교육 수요자로 부터 지지를 얻고 있다”면서 소인수 학교의 통폐합 의사를 물었다. 이날 김규령 위원도 소규모학교를 과감히 통폐합할 것을 주문하고 있어 그동안 소규모 학교 통폐합을 반대해 온 최규호 도교육감이 30일 어떤 답변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한편, 기숙형 공립학교는 도농 학교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농촌지역 학교의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학원 의존도를 없애기 위해 도내에는 지난 8월26일 군단위에 하나씩 8개 학교를 지정했다.

소인섭기자 is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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