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마을 지속적 발전 꾀할 것"
"한우마을 지속적 발전 꾀할 것"
  • 김호일
  • 승인 2008.09.19 17: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읍 산외 한우마을 번영회 신임회장단 구성
전국적인 명소로 자리잡은 정읍시 산외면 한우마을 번영회가 신임회장단을 구성, 제2의 도약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한우마을 번영회는 최근 신임회장에 이재용(53세), 부회장에 안윤철, 정육분과위원장에 정주영, 음식분과위원장 노병학씨를 선출하는 등 회장단을 신임 회장단을 꾸리고 대외경쟁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이회장은 선출직 후 “앞으로 산외한우마을의 발전을 위해 회원간의 단합을 공고히 하고 쇠고기의 질 향상 및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그간의 명성을 유지함은 물론 번영회 차원의 발전시책을 개발하고 회원간 단합과 논의를 통해 한우마을의 지속적인 발전을 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임 이재용회장은 산외면 출신으로 산외초, 정읍중, 전주농고를 졸업하고 육군소령으로 예편한 후 예비군 중대장을 27년여 역임하고 현재 한우마을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산외한우마을은 현재 정육점 38개소, 음식점 27개소 등 부산물취급업소를 포함하여 모두 67개소의 업소가 성업중에 있다.

연간 70여만명이 찾아와 6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각종 매스컴보도는 물론, 지방자치단체장이 주민들과 함께 방문하여 벤치마킹을 해가기도 하는 곳이다.

특히 최근에는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신활력사업지구로 선정돼 매주 토요일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우사랑 토요마당’을 개최해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한우마을의 환경을 새롭게 바꾸기 위한 용역과 함께 한우마을의 이미지 구축을 위한 CI 작업도 완료된 상태다.

시는 앞으로도 한우마을 홈페이지를 구축하여 상가별 사이트를 개설하고 포장재를 지원하는 한편 신활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농촌관광대학(전주대학교 위탁)과 연계해 한우마을을 특화 관광지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6억여원을 들여 지난 7월에 2천100㎡규모의 공영주차장 시설을 갖춰 방문객들들의 이용을 돕고 있다

정읍=김호일기자 kimhoil@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