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실상은 이를 뒤받침 한다. 전북의 경우 하루 8시간, 주 56시간 일하는 3교대는 144명으로 9.9%에 불과하다. 부산의 경우 3교대 근무가 34%에 이르고 있는 것과는 비교조차 되지 않는 실정이다. 여기에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나타고 있는 셈이다. 하루 속히 해결하고 넘어가야 할 사안중 하나다. 절대 원인인 인력 부족 확충 대책이 시급히 만들어 져야 한다. 사실 소방관들은 불우한 이웃들에게 아주 절친한 가족이다. 수족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원래의 업무 영역인 불난 현장 진압만이 아니다. 불우한 이웃이 위험에 처했을 때 목숨을 걸고 사지를 뛰어든다. 시민들이 조금만 불편해도 이들을 불러대지 않는가. 특히 노부모를 모시는 사람들은 어찌할 지 모를때 시간과 관계 없이 119를 불러 응급조치를 받고 위기를 모면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시간 장소와 관계 없이 달려 가는 곳은 이것만이 아니지 않은가. 바다에서 부터 산골짜기, 수해 지역, 교통사고 지역등 위험한 지역에서 벌어진 사고 현장의 대처는 몽땅 이들의 몫이다. 무서움 없이 달려야 하는 스턴트 맨들이다. 직업인이지만 열정과 용기가 없으면 이러한 일을 해낼수 없다. 이들에게 힘을 실어줄때 더없는 분발력이 생길 것이다. 내마음이 편해야 신명나게 주민을 돕는 일에 충실 할 것 아닌가. 도내 소방관들이 좀더 힘을 가지고 대 주민 서비스를 강화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 검토가 시급히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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