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순(61)회장을 비롯한 순창군 미용협회 45명의 회원이 매월 어려운 이웃을 찾아 이·미용 봉사활동에 나서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들은 따뜻한 손길이 꼭 필요한 곳을 찾아가고 있다. 순창읍 소재 옥천요양원을 비롯한 군 노인전문요양원, 노인복지회관, 효사랑병원 등이다.
지난 추석 연휴 전에는 풍산면 군 노인전문요양원에 들러 이곳 입소노인 30여명에게 이·미용 봉사활동을 했다. 17일에도 회원 4명이 군 노인복지회관에서 복지회관을 이용하는 노인 20명의 머리를 손질해 드렸다.
장 회장은 "앞으로도 건강을 허락할 때까지 회원들과 함께 그늘진 곳을 찾아 봉사활동에 매진할 각오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기자 woo@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