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모악산 명품숲 조성사업에 본격 나선다는 계획에 찬사를 보낸다. 오는 11월부터 2011년까지 4개년 계획으로 총 24억을 투자하기로 하고 1차년도인 올해 지방비 포함 6억을 투입할 계획이다. 등산로 주변을 소나무 왕벚 느티나무 단풍나무등의 전통 향토 수종으로 조성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1차사업이 마무리되면 또 금산사와 금평제, 불교문화와 연계한 특색 문화 상품으로 조성 하는등 5일 근무제 이후 방문객 증가에 부응한 관광자원으로 조성 해 나간다는 것이다. 모악산이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이게 되는 것이다. 물론 전북도도 김제시, 완주군 전주시와 함께 모악산 명품 만들기 선포식도 가졌다. 모악산의 존귀함을 일찌기 간파한 전북도민일보는 모악산에 대해 전혀 언급조차 하지 않던 시절인 13년전부터 모악산 사랑운동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본보는 구이쪽과 금산사쪽에 각각 현대자동차와 공동으로 모악산을 한눈에 볼수 있는 대형 안내판과 시비 건립등을 추진하고 꿩날리기, 토끼방사. 골짜기 쓰레기 줍기 행사등 다양하고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근래들어 지자체인 완주군이 구이쪽을 대대적으로 개발하고 도가 나서 오래된 시설을 재정비하는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각 지자체가 명품화 작업에 착수 했지만 성공의 열쇠는 이용객들의 애정과 협조에 달려 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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