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용지면민의날 및 황토농산물 축제 1일 열려
김제용지면민의날 및 황토농산물 축제 1일 열려
  • 조원영
  • 승인 2008.08.31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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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의 고장으로 잘 알려진 김제시 용지면에서는 1일 용지 초등학교 및 김제와 전주간 도로변에 있는 애통히 농산물 직판장에서 제 18회 용지면민의 날 및 황토농산물 축제를 연다.

주민과 출향인 및 관내 각급 기관장 등 3천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행사에서는 주민 화합과 함께 지난 4월 조류독감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은바 있는 주민들을 위로하는 계기도 만든다는 계획이어서 뜻깊은 축제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용지중학교에서 열리는 면민의 날 행사에서는 용지중학교 학생들의 신나는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윷놀이와 고리걸기, 줄넘기와 제기차기 등의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 등을 실시 주민화합을 다지게 된다.

또한, 주민들의 숨은 끼 발산과 장기를 알아보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황토노래 한마당에서는 인기 가수가 초청돼 공연을 펼치기로 돼 있어 주민들의 많은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면민의 날 장소인 용지초등학교와 김제∼전주 간 도로인 애통리 농산물 직판장에서 열리는 황토농산물축제에서는 요즘 한창 수확되고 있는 용지포도 등을 당일 경락가격으로 판매하는가 하면 축제장 주변에서는 감자와 고구마 등을 직접 시식해 볼 수 있는 시식코너도 운영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뿐만 아니라 직판장을 지나는 시민들로부터도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상일 용지면장은 “용지면은 최적의 기온과 땅심으로 농업을 하기에 최적지로 친환경적으로 포도와 감자, 고구마와 배, 인삼과 상추 등을 재배하며 면민 모두가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살기 좋은 고장이다.”라며, “지난 4월 조류독감이라는 어려움도 있었지만 주민들이 일치 단결해 잘 극복할 수 있었고, 오늘 하루만큼은 그동안의 노고와 아픔을 다 잊고 화합하며 즐거운 하루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김제=조원영기자cwy9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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