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야생동물 피해 감소
무주군 야생동물 피해 감소
  • 김정중
  • 승인 2008.08.2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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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울타리 지원과 유해야생동물 구제 무료봉사단 운영이 야생동물에 의한 농가피해 감소와 환경보호 양측에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모으고있다.

무주군은 총 사업비 2억 5천 여 만원을 투입, 총 130여 곳에 전기울타리를 설치하고 영농기에 유해야생동물 구제반을 적극 운영해 왔다. 이는 환경보호를 위한 야생동물 보호 정책은 그대로 시행하면서 농작물 피해로 인한 농민들의 손실을 감소시키기 위한 시책으로 양립하기 어려울 것 같은 두 가지 사업이 적절히 조화되면서 야생조수와 농가 모두 만족할 만한 성과를 올려 호응을 얻고 있다.

무주군 집계에 따르면 야생동물로 인한 무주군의 피해 농가수와 피해액은 2006년도 289농가 6,800여 만 원에서 2007년도 129농가 4,300여 만원, 2008년도 현재 60농가, 800여 만원으로 현저히 감소했다.

무주군 산림소득 이상일 담당은 “2007년도부터 추진되고 있는 무주군의 유해야생동물 피해예방사업은 전국적인 수범사례가 되고 있다” 며, “올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농가지원을 통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농작물 피해보상금 지급과 유해조수 포획 수매를 계속하는 한편, 피해예방시설(전기울타리)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무주= 김정중기자 j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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