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청 오늘 개청식
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청 오늘 개청식
  • 남형진
  • 승인 2008.08.2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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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내부 조기 개발의 신호탄이 되는 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청이 28일 개청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다.

27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정부로부터 새만금·군산 지역 일대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추가 지정된 이래 본격 출범하는 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청 개청식에는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을 비롯해 정남준 행정안전부 2차관, 김완주 지사, 국회 강봉균 의원, 이무영 의원, 한덕수 전 총리, 전북애향운동본부 임병찬 총재, 김희수 도의회 의장, 서거석 전북대 총장, 전동운 35사단장, 문동신 군산시장, 김호수 부안군수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청은 2본부 아래 5부·16개 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새만금 산업 단지 및 관광지구, 군장국가산업단지, 고군산지구, 배후도시 지구 등 총 4개 지구(면적 66.698㎢)를 관할하게 된다.

전북도는 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을 동아시아의 미래형 신산업과 관광레저 산업의 허브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 아래 오는 2030년까지 2단계로 나누어 개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우선적으로 오는 9월 새만금 산단 개발을 위한 사업시행자를 선정하는 한편 나머지 지구에 대해서도 사업 시행자를 정한 뒤 실시계획 수립에 착수, 내년 상반기 중 본격적인 매립 공사에 나설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국비와 지방비, 민간 자본 등을 포함해 8조4천억원 가량이 투입될 전망이며 약 32조원의 생산 유발 효과는 물론 22만여명의 고용 창출도 기대되고 있다.

남형진기자 hj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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