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개발된 ‘옥정호’는 강진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육성을 위해 로고와 심벌마크를 개발해 지난해 4월 상표 출원하고 같은 해 7월 농산물 제31류(강낭콩 등 125건)에 대한 상표등록을 마친 상태다.
옥정호는 넓은 호반과 섬진강댐이 어우러진 빼어난 주변경관으로 관광객들에게 잘 알려져 있으며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 자연이 숨쉬는 청정지역 강진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이미지를 결합시켜 우리 고장 농산물 명품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강진면은 ‘옥정호’ 상표의 사용을 위해 ‘등록상표 사용승인 심사위원회’를 구성, 운영할 계획이며 임실군민이면 누구나 상표사용을 원할 경우 자격을 심사하여 상표사용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최성림 면장에 따르면 “공동브랜드 개발로 소비자의 욕구에 맞는 농산물을 생산, 공급함으로써 소비자의 인지도를 높이고 부가가치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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