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예산편성과정에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해 재정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시키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김제시 홈페이지 및 서면 설문조사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다.
설문 내용은 일반행정, 지역경제, 사회복지, 교육, 도로교통, 문화관광, 환경공원, 농림수산분야 등 8개 분야로 분야별 4~6개 사업 총 38개 사업을 제시, 2009년 예산편성과정에서 우선적으로 투자해야 할 분야와 세입증대 및 예산절감 방안 등이다.
시는 이 같은 내용에 대한 분야별 접수 의견을 분석해 시민이 필요로 하는 투자사업은 예산편성 과정에서 가중치를 부여하는가 하면 시민이 제안한 창의적인 아이템이나 제도개선 사항은 예산 실무과정에서 적극 수렴할 방침이다.
김제시는 지난 2008년도 예산편성 시에도 지방산업단지조성사업, 지평선학당, 노인장애인복지 지원사업, 총체보리한우사육단지조성,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사업, 동헌내아주변개발사업 등에 대해 시민의견 수렴 후 예산을 편성,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제시된 시민들의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서 예산반영에 노력할 계획이다.”라며, “내년도 예산편성과정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의견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제=조원영기자cwy9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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